비인불인(非忍不人)
<명심보감>에 보면 잠깐의 분노를 참으면 결국 훗날 백 일의 걱정을 덜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忍一時之忿이면 免百日之憂니라
한 때의 분노를 참고 견디면 백 일 동안의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일시지분, 갑자기 일어나는 분노를 의미합니다.
지나고 보면 별 일도 아닌데 지금 내 마음에 상처를 주고,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분노를
一時之忿이라고 합니다.
그 분노를 잘 참고 견뎌내야 결국 훗날 고민거리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善哉善哉라 難忍難忍이여 훌륭하고도 훌륭하구나! 참기는 힘들고도 힘들구나!
非人不忍이요 不忍非人이로다. 사람이 아니면 참지 못하고, 참지 못하면 사람이라 할 수 없구나!
분노를 다스리고 참을 수 있는 것은 인간이기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민족문화컨덴츠 연구원 박재희 원장-
인생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