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소중하게 완성 된 10월
<10월 21일 충청마라톤 대회 참가>
세종 행복도시에서 열린 충청마라톤 하프 경기에 참가하여 1시간 35분으로 완주 하였다. 호수공원를 한 바퀴 돌아 달릴 때 세종시민들이 나와서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참 한가로워 보였다.
늦은 가을이지만 낮의 태양이 너무 강렬하여 무척 힘든 레이스였다. 도착후 물 한병을 단순에 마시며 힘듦을 달랬다.
<10월 20일 치과 방문>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치아가 하나 둘 문제를 일으킨다.
오복 중에 하나라는 치아 건강이 참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10월 25일 칠갑산 등반>
칠갑산 최익현 동상에서 정상까지 3km, 정산에서 장곡사까지 3km 총 6km의 거리를 이동하며 칠갑산의 단풍 구경을 하였다.
붉게 물든 칠갑산의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다.
<10월 29일 춘천마라톤 참가>
마라톤 하는 사람이면 꼭 달려야 할 대회는 춘천마라톤대회이다.
넓은 호수와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면서 온통 달림이 들로 가득 채우진 42.195km를 달리는 일은 참으로 큰 감동이다.
20대 젊은이로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 까지 짧게는 3시간에서부터 길게는 6시간 동안 서로 서로 응원의 격려를 받으며 완주하는 일은 고통이기도 하지만 커다란 감동임에 분명하다.
<내게 전하는 한마디>
가는 10월 맞이 할 11월을 앞두고 진정한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사람들의 생각에 지나치게 구애 받지 말며 감사하고 기뻐하며 부족함에 대한 공포를 떨쳐버리고 놀이와 휴식을 즐기고 의미있는 시간을 많이 갖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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