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94 소리 없이 오는 봄 3월의 첫 번째 주말 바쁘게 보냈지만 해야 할 들도 많이 기다린다. 마늘 양파 1차 추비와 물 뿌리기, 잡초 제거 농작물 보호 그물망 설치 기둥 만들기 과일나무 마지막 동계유 및 유황 살포 표고버섯 목 설치 엄나무, 오가피나무, 송담줄기 말리기 서울마라톤 대비 마지막 훈련 보령댐 26km 완주 바쁜 3월의 시작이지만 힘들지 않음은 밝은 미래가 있는 도전이기 때문이다. 소리없이 봄이 오고 있었네요 당신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오고 있어요 기쁨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빕니다. 2023. 3. 6. 3월 희망의 소리 3월의 소리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소리입니다. 움츠렸던 몸 활짝 기지개 펴게 하고 새 학년의 자랑스런 다짐이 이어지고 새로 만난 새 친구랑 정겨움이 펼쳐지고 3월은 온통 희망만이 가득합니다. 이에 부르스리도 질세라 희망의 소리를 들으며 함께 누려보려 합니다. 고운 님도 희망의 3월의 소리를 들으며 함께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3월의 소리 / 배혜경 방글방글 햇살 웃음소리 파릇파릇 새싹 돋아나는 소리 통통통통 시냇물 흐르는 소리 새록새록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소리 으앙으앙 갓 태어난 아기의 물소리 3월의 소리는 천상의 노래입니다 2023. 3. 1. 아쉬운 2월과의 이별 아마도 2월을 보내는 마음은 누구나 흡사하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가는 2월이 이렇게 아쉬운 건 짧은 2월이어서가 아니라 기대되는 3월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운 애인을 만나는 기분으로 설레는 3월이기에 2월 내내 기대했던 마음이 아쉬움으로 남아서 인지도 모르겠구요. 애인을 만나는 기분으로 3월을 맞이 하려 하니 가슴이 콩당콩당 내게 3월은 한없는 감동의 시간일거라 기대하며 아쉬운 2월을 고이 보내옵니다. 2월을 보내며 / 유심 조은산 2월은 짧은 일수만큼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열정적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얼었던 마음속에 싹 틔우고 차가운 마음속에 꽃피우니 2월은 짧은 시간만큼 빠른 세월이 아쉽습니다 새순 돋고 꽃순 방긋 웃는 3월 미소 가득 행복하세요. 2023. 2. 27. 2월 어정쩡한 2월이지만 2월의 의미는 작은 거에 비하면 너무도 크다. 1월에 다짐한 일들도 점검해야 하고 3월의 시작을 위한 큰 설계도 해야 한다. 1월 한파에 비하면 너무도 순하지만 3월 꽃소식에 비하면 너무도 애리기에 2월은 조심스레 달래야만 이어질 훗날이 편하리라 부르스리의 2월은 점검의 시간이며 다짐의 시간 멋진 3월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기에 그 어느 달 보다 소중한 달이다. 2월의 시/이영태 조금은 온순해진 바람결이 동토에 봄기운을 나르는 입춘이 왔노라고 민초들은 난리다. 그러나 준령 위에 꿈쩍 않는 겨울이 그대로 누워있고 찌든 삶을 벗기엔 성급한 2월이다. 아직 하얀 나신의 겨울 미인 늘씬한 몸매의 자작나무도 설한풍 온몸으로 감싸며 참아내는 인고의 긴 터널을 막 나온 해맑은 얼굴 까칠한 봄이 힘겹.. 2023. 2. 21. 42.195km 그 힘겨운 달리기 31번째 풀코스 마라톤 완주 3시간 21분 13초 예전 같으면 완주후 몇일은 아픈 다리로 힘들어 했었지만은 ~~ 이제는 무쇠 다리가 되었는지 오늘 또 달리기가 가능 할 듯~~ 달리는 순간 정말 힘이 들지만 반대편에서 외롭게 혼자 달리는 젊은 사람들을 보며 내 힘듦은 금새 잊고 나 보다 한 시간 이상 더 달려야 하는 저 청년들을 생각하며 대견스럽다는 생각을 하며 달렸습니다. 마라톤 대회장의 새로운 모습은 20~30대 젊은이들의 참가가 엄청 많이 늘었다는 것~~ 특히 20대로 보이는 여자분들의 달리는 모습을 보며 놀랍니다. 마라톤은 체력 싸움 이전에 정신력의 싸움 많은 젊은이들이 마라톤 도전에서 새로운 도전의 힘을 키우리라 믿으며 응원합니다. 한달 남은 32번째도전 서울국제마라톤을 위해 42.195km 그 .. 2023. 2. 20. 아내의 정성으로 영광에서 올라 온 싱싱한 홍어회 덕분에 아내의 정성으로 솜씨를 발휘한 날 돼지고기 삶아 나오고 꼬막은 양념으로 단장하고 호박전, 햄전 합세 마늘, 양파, 고추, 오이도 빠질세라 한상 가득 차려 놓고 좋은 이웃 함께 나누는 술잔은 사람 사는 세상의 모습 응원 / 나태주 오늘부터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할 거야 네가 바라고 꿈꾸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그날이 올 때까지 기도하는 사람이 될 거야 함께 가자 지치지 말고 가자 먼 길도 가깝게 가자 끝까지 가 보자 그 길 끝에서 웃으면서 우리 만나자 악수를 하자 악수하며 하늘을 올려다보자 2023. 2. 15. 88회 모임을 갖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시간 흐름도 빨라진다. 반년 만에 부부가 함께하는 88회 모임을 가졌다. 천안에 숙소를 정하고 이른 저녁을 간단히 먹고 삼삼오오 이야기 나누며 유관순체육관으로 고 정말 오랜만에 배구경기 직관이다. 배구경기에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에 우리 일행도 어느덧 빠져들고 있었다. 신나게 소리 지르고 경기에 임한지 약 2시간 30분 후에 경기가 끝났다. 우리 일행은 걸어서 숙소 근처까지 와서 사랑가라는 음식점에서 음식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제 한명 두명 퇴직을 앞두고 있어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바람직한 부부애 등에 대한 이야기로 ~~~ 다음 날 태조산 산행과 전통 찻집에서의 살아가는 이야기까지 정겨운 1박 2일간의 동행이후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 2023. 2. 13. 자기 돌봄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 타라 브랙의 자기돌봄을 읽고 멈춤 →살펴보기→보듬기→껴안기를 통한 깨달음 그리고 행복과 자유의 누림이 곧 자기 돌봄 사회생활의 무한 경쟁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마음속에 자리 한 불안한 생각들 경쟁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이런 세상에서 가장 합리적인 교과서는 자신을 돌 보는 일 완벽해 지기 위한 그 무엇도 행복으로 가는 길은 아니다. 현재를 살라. 지금 이야 말로 우리가 갖고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여인숙/ 잘란루틴 루미 인간이란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 깨달음 등이 기대하지 않았던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받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휩쓸어가 버.. 2023. 2. 7. 위대한 발견 흰날꽃별 천명순 시인님의 ' 또 다른 하나 신비스러운 세계'를 보며 사람들에게 신비로움은 곳곳에 있구나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꿈꾸는 신비로운 세계는 우리에게 충만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사실 하지만 신비로운 세계를 꿈꿔 보지만 이는 발견하기는 어려웠던 일인데 흰날꽃별님은 아침 샤워를 신비로운 세계로 보셨으니 이 얼마나 큰 발견인가 싶습니다. 사실 저도 날마다 땀 훔뻑나게 달리고 샤워하고 나면 온몸이 개운해짐을 느끼곤 했지만 신비로운 세계로 까지는 승화시키지 못했는데 시인님의 발견이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흰날꽃별님의 위대한 발견 ‘또 다른 하나 신비스러운 세계’ 를 다시 한 번 낭송해 봅니다. 2023. 2. 2.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