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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다산을 만나다 강진에서 다산을 만나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태어났고(1763년) 22세 진사과에 합격하여 정조와 첫 만남을 가진 뒤 18년간의 인연을 맺었으나, 신유박해로 인해 강진으로 유배되어 18년간 거룩한 삶을 살았다. 강진으로 유배 되었을 때 나이 40 그를 받아 준 사람은 주막집 주인 다산 선생은 그 주막에서 4년간 지내며 제자를 돌보는 일을 하며 지낸다. (주막집에 사의재 라 이름 지어 줌) - 사의재란 ? 생각을 맑게/외모는 단정하게/말은 적게/움직임은 무겁게 48세에 다산초당에서 10년간 제자들은 기르며 를 비롯해 무려 500권에 달하는 책을 씀 완벽한 절망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18년 동안 유배지에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들을 가르친 애민(愛民)과 청렴(淸廉)을 중심에 둔 인본.. 2022. 5. 13.
5월의 의미 일년 중 가장 아름답다는 5월 5월의 탄생석 에메랄드 행운과 행복의 의미 가정의 달, 인간의 달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 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5일 스승의 날 5월 18일 성년의 날 5월 21일 부부의 날 소중히 대해야 할 사람들 존중하고 사랑하고 성스럽게 바라봐야 할 존재 사람, 인간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5월의 진정한 신사는 품격있는 사람 우리 모두 5월의 주인공이 되면 좋겠습니다. 2022. 5. 6.
5월에 꿈꾸는 사랑 5월은 희망이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마스크와의 싸움 많은 자영업 하시는 분들 사회 곳곳에서 요동친 소리없는 아우성 새로운 정부와 새 대통령 5월에 꿈꾸는 사랑은 니편 내편 하지말고 편가리기 없는 세상 긍정과 화합으로 어깨동무하는 사람들을 기대합니다. 5월에 꿈꾸는 사랑/ 이채 꽃들은 서로 화내지 않겠지 향기로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싸우지 않겠지 예쁘게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미워하지 않겠지 사랑만 하니까 비가 오면 함께 젖고 바람 불면 함께 흔들리며 어울려 피는 기쁨으로 웃기만 하네 더불어 사는 행복으로 즐겁기만 하네 꽃을 보고도 못 보는 사람이여 한철 피었다 지는 꽃들도그렇게 살다 간다네 그렇게 아름답게 살다 간다네 2022. 5. 1.
4월의 끝자락에서 4월의 끝자락에서 금새 4월이 지나갑니다. 내게 4월은 희망이었습니다. 앙상한 가지가 노랑에서 초록으로 변하는 동안 나의 가슴엔 희망과 행복이 함께했으며 2년간 목말랐던 그리운 풀코스 걷다가 달리다를 반복한 완주였지만 행복한 달림이었고 겨우내 가지 끝 손질하고 거름 준 과수원엔 사과도, 복숭아도, 배꽃이 만발하였고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들과의 동행 공경과 사랑으로 만들어 가는 모습에 행복했습니다. 4월이 준 소중한 삶처럼 5월에도 이어지리라 믿으며 4월의 끝자락에서 함께 한 여러분들의 주변에 사랑과 행복이 차고 넘치시길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2022. 4. 28.
보람찬 하루 오늘의 일기 새벽 6시 기상과 함께 승용차를 몰아 부여 형님댁으로 고고 7시 도착하자마자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 모판을 차에 실어 논으로 이동했다. 서울 조카 둘, 대전 작은 매형, 부여 큰 매형 형님과 나 나르고 놓고 덮고 일사불란하게 못자리가 완성 되었다. 여기 저기 끼욱 끼욱 참죽나무 잎이 무성한대 남의 것이라 딸 수도 없고 용기를 내자 인사드리고 참죽나무 잎을 따도 되는지 여쭈니 톱 달린 긴 대나무를 주시며 잘라서 따란다. 넘 고마워 감사의 인사를 여러번 드리고 한뭉치 땄다. 점심을 먹고 다시 대천으로 돌아와 생강을 심고 마늘밭과 블루베리에 물을 뿌리고 나니 시장기가 돈다. 보람찬 하루가 지나고 ~~~~~ 2022. 4. 23.
마라톤은 감동이다(스산의 정) 마라톤은 감동이다. 출발 신호 수백명이 달리는 모습 가슴이 뭉클하다 2019년 10월에 느껴본 이후 2년 6개월만의 감동 20km까지는 긴장감도 있었지만 뿌듯함이 더한 달리기 25km 지점에서부터 약간의 힘듬이 느껴졌고, 28km 반환점을 지나면서 걷다가 달리다를 반복했다. 힘들다는 느낌도 다짐했던 시간에 대한 아쉬움도 없는 그냥 뿌듯함이 있는 이동이었다. 주로에서 방향을 안내하시는 분 물과 간식을 공금해주시는 분들 달리는 우리들 못지않게 지겹고 힘들었을텐데 열심히 응원하시는 모습에서 서산 사람들의 정을 듬뿍 느끼는 시간이었다. 전국의 마라톤대회를 참가하다 보면 그 고장 사람들의 모습에서 그 고장 사람들의 문화와 삶에 대한 정을 자주 보곤 한다. 마지막 3km를 남기고 다시 온힘을 다해 달려 42.195.. 2022. 4. 18.
공짜 보약 먹은 날 보슬비 내리는 아침 이른 시간 우산을 들고 수목원을 걸으며 힐링 산보를 했다. 꽃들이 반기고 새싹이 반기고 나뭇잎에 앉은 이슬도 반긴다. 진달래를 담고 화살나무 잎을 담고 두릅을 담고 벚꽃에 목련에 복숭아꽃도 담았다. 산 중턱에 앉은 안개도 잡고 반쯤 열린 배꽃과 조팝나무 꽃도 가득 담았다. 발걸음도 가벼워 산 중턱에 이르러보니 동백꽃들도 환한 미소로 날 반긴다. 아침 30분 수목원 걷기와 반긴 여러 가지 꽃들로 인하여 난 오늘 아침 공짜 보약을 먹었다. 그 보약의 힘으로 오늘도 난 행복 할 것 같다. 2022. 4. 14.
오늘도 사랑과 함께 당신이 자연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모든 곳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 - 사계절 어느 하나 예쁘지 아니하고 사계절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거 없지만 봄은 그 어느 것보다 사랑스럽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깡마른 가지에 꽃을 피우고, 잎을 돋우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 자연을 사랑하는 일은 나와 관계된 모든 인연을 사랑하는 것 사랑만큼 아름다운 건 ~~~ 브루스리 사랑 속에 행복 가득한 한 주 엮어 가야겠습니다. 2022. 4. 11.
봄은 천사 옥수수, 땅콩, 상추 씨앗 뿌리고 마늘 밭 풀 뽑고/ 벚꽃 구경하고/ 어설픈 시 한편 쓰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고운 님께서 담아 주신 소중한 글 읽으며 행복한 주말을 마무리 합니다. 봄은 천사 봄은 천사 온통 아름다움만 보이는 계절 봄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힘 감동하지 않을 수 없는 봄의 향연 속에 나는 어설픈 시인 노랑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하얀 벚꽃 이름 모를 어엿분 꽃들 저마다 나를 부르는 손짓에 감동의 노래를 부른다. 봄은 천사 보배로운 계절 봄의 파티에 젖는다. 202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