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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264

부르스리의 2월 정연복 시인의 2월의 노래는 언제 읊어도 정겹다. 부르스리의 2월 쉬이 간 1월이 아쉽고 곧 올 3월은 무척 그립다. 하루 하루가 중한디 이틀이나 부족해 2월은 아마도 쉬이 갈 것 같아 2월이 더 소중해 보인다. 곧 올 설날은 기다려지는데 금새 갈 2월의 하루하루는 아쉬울 것만 같다. 그래도 2월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야겠다. 2월의 노래 / 정연복 ​새해 첫날을 맞은 게 엊그제 일만 같은데 눈 깜빡할 새 한 달이 지나갔다. 어느새 추운 겨울 푹 익어 버렸으니 꽃 피는 봄날도 이제 그리 멀지 않으리 겨울과 새봄을 살며시 이어주는 징검다리 2월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리. 2024. 2. 1.
아이가 필요합니다. 살아나라 대한민국 기억하라 젊은 청춘 인구절벽 국가 재앙 위정자여 인지하라 대한민국의 위기는 김정은의 위기도 아니고 기후위기도 아니며 인구절벽 저출산의 위기 ♧ 국가적으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할 때 ♧ 23년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81명 저출산 요인 경제적 요인 : 높은 경제적 부담/불안전한 일자리 사회적 요인 : 늦어지는 결혼 연령/급격한 고령화 문화적 요인 : 자녀에 대한 인식 변화/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 23년 대한민국 출산 정책 - 부모 급여/첫 만남 이용권/아동 수당/육아 휴직/ 보육료 인상/ 아이돌봄 서비스 등 ♧ 24년 근본적인 정책의 조정 필요 - 사회적으로 출산 의욕을 높일 수 있는 여론 조성 - TV프로그램의 전면적인 조정 (독신주의 조장 등 자극적인 프로그램 금지,.. 2024. 1. 16.
곰두리 대학교 동창생들의 아름다운 만남 곰두리 곰나루가 있는 지역의 대학 22회 졸업생들이어서 곰두리로 이름을 지은지 벌써 10여년이 지났다. 대학 졸업하고 특별히 만남을 가지지 않았던 우리들 2011년 곰두리가 뭉친 후 매년 1월과 8월 모임이 이어졌지 코로나로 인해 3번의 모임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우리들의 만남은 늘 새로운 계기가 된다. 이번 모임은 수원에서 그동안 모임 중 가장 적은 인원이 참석했지만 아직도 청춘이라는 마음으로 낮에는 배드민턴과 배구로 뒹글었고 30년전 이야기부터 지금의 이야기까지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로 밤은 깊어만 갔다. 1박2일 소중한 만남 열심히 살아 온 친구들이어서 더 정겨웠다. 친구가 된다는 것 / 이동식​ ​ 친구가 된다는 것은 작은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 꽃병.. 2024. 1. 15.
새해에는 ~ 좋겠습니다. 새해 아침 윤보영님의 시를 음미하며 기대감에 행복을 꿈꾸어 봅니다. 새해에는 세상의 행복도 가족의 행복도 나의 희망도 나의 미래도 탄탄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만들어 지면 좋겠습니다 세상사 모든 일 남 탓보다는 내 탓으로 여기고 2024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티스토리의 소중한 구독자님 갑진년 한 해 멋지게 시작하세요. 새해에는 / 윤보영 새해에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미소를 건네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그 행복을 나누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내 주위에서 기쁜 소식을 더 많이 듣고 그 소식에, 내 기쁨이 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미소 짓는 모습을 꺼내 볼 수 있는 .. 2024. 1. 3.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블로그와 함께 한 1년 기분 좋은 마무리 사랑 담긴 글로 가족의 정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금수강산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으로 마음을 살찌우는 고운 시로 저마다 부르스리에게 감동을 주셨습니다. 배고플 땐 맛난 음식으로 채울 수 있었고 외로울 땐 사랑과 위로의 글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계묘년 토끼해 부르스리 많이 행복했습니다. 갑진년 청룡해에는 고운 님이 많이 행복하시길 빕니다. 만사형통 뜻하시는 대로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 부루스리 절 - 감사와 행복/ 이해인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그리고 내 한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삼사하면 행복하리라. 감.. 2023. 12. 29.
옥마산의 흰눈 그제는 비 오늘은 눈 이 비가 추우면 눈이 되었을텐데 이 비가 추워서 눈이 되어 온산을 덮었다. 일요일 아침 온 산은 하얗게 변해 있었고 날 오라 불렀다. 새벽 달리기 12km를 마치고 아침밥을 먹는 둥 마는 둥 지인 2명을 전화해 산으로 가기로 했다. 이름도 아름다운 옥마산 앙상했던 가지마다 흰 옷을 입고 방긋 웃는 미소 이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그 풍경에 내 몸을 맡기니 한 폭의 산수화 아름다워라 ! 옥마산의 하얀눈이여 ! 겨울 연가 / 이해인 함박눈 펑펑 내리는 날 네가 있는 곳에도 눈이 오는지 궁금해 창문을 열어본다 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쏟아지는 함박눈이다 얼어붙는 솜사탕이다 와아! 하루 종일 눈꽃 속에 묻혀가는 나의 감탄사 어찌 감당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2023. 12. 18.
겨울사랑 연일 비가 내린다. 이 비가 비가 아니면 하얀 눈이 되었으리 하얀 눈이 되었으면 바둑이도 좋아하고 부르스리도 좋아 했을거야 세상 살아보니 목석 같은 사람보다 여우 같은 사람이 더 좋더라 시끄러운 소통은 아니더라도 가벼운 목례라도 공감하고 끄덕여 주는 관심 가져 주는 네가 더 좋더라 친구야 내가 쏜다 오늘은 소주 한잔 하자 겨울 사랑/ 박노해​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질 수 있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나 언 눈뜨고 그대를 기다릴 수 있겠느냐 눈보라 치는 겨울밤이 없다면 추워 떠는 자의 시린 마음을 무엇으로 헤아리고 내 언 몸을 녹이는 몇 평의 따뜻한 방을 고마워하고 .. 202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