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철학194 오비이락 (烏飛梨落) ? 오비이락 (烏飛梨落)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일까 ? 월요일 지인의 전화를 받고 점심을 하러 갔다. 3명의 지인이 만나 때가 때인지라 코로나 예기가 오가는데 한명이 지난주 확진되었다가 격리가 막 풀렸다고 한다. 난 두 번이나 밀접 접촉했음에도 확진 되지 않았었기에 아주 걱정도 없이 점심을 맛있게 먹고 헤어졌다. 오후 3시경부터 무언가 몸이 이상함을 느낀다. 졸립고, 무겁고, 뻐근하고 암튼 기분이 나쁘다. 저녁 5시 샤워라도 하면 괜찮을까 샤워후 키트로 검사해보니 희미한 둘이 새로 생긴다. 처음 경험하는 ~ 몸은 더 무거워지고 근육통도 오고 두통도 오고 온 몸은 뻐근해지고 밤새 한쉼도 못자고 날이 새었다. 무거운 몸으로 샤워 후 다시 측정해보니 이제는 선명한 줄이 2개로 나온다. 긴장상태로 아내는 출.. 2022. 8. 3. 인생수업 인터넷을 기웃기웃 하다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라는 분의 글을 보게 되었다. 인생수업이라는 글 속의 명언들을 보다가 몇 줄 얻어 옮겨봅니다.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만의 여행이다.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것이 언제였는가? 아침의 냄새를 맡아 본 것은 언제였는가? 정말로 음식을 맛보고 즐긴 것은? 많은 사람들이 바다 가까이 살지만 바다를 볼 시간이 없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지금.. 2022. 7. 19. 쉬어라/채워라 삶에 지친 분 쉬세요 삶에 지지지 않은 분도 쉬세요 색다른 경험의 시간 ES리조트에서의 휴양과 힐링 여행 행복을 충전하기에 충분한 시간 19년간 마련했다는 주인장의 안내글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리조트내 산길을 돌고 돌아 100번에서 900번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콘도를 보며 이 많은 시설을 어찌 운영해 갈까 생각해 봅니다. 2박3일 제천 힐링 여행 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S리조트 경내 걷기 – 한방발마사지 – 한약시장 견학 – 사상체질 알아보기 – 금수산 정방사 - 청풍호유람선 탑승 – 청풍호반케이블카 – 옥순봉출렁다리 - 맛집탐방 2022. 7. 5. 시인이 보는 눈 ~ 올해도 마늘과 양파가 풍년이다. 가뭄으로 걱정한거완 다르게 제법 알맹이가 틈실하다. 간간히 풀과의 전쟁으로 힘듦도 있었지만 그들은 온전히 잘 자라주었다. 나의 능력과 적절한 제공도 부족했지만 그들은 정말 완벽하게 결과를 보여 주었다. 시인의 본 어리석음과는 사뭇 다른 결실의 텃밭이다. 어리석음/김응길 봄이 되면 텃밭을 일구어 해마다 같은 씨앗을 익숙한 습관의 깊이와 간격으로 농부는 희망을 심는다. 척박한 땅에서 잡초들과 혈투하며 간신히 고개 내민 소중한 꿈들을 아집으로 키워내며 농부는 흐뭇해한다. 어느 날 내어줌보다 부족한 가을걷이를 하며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하늘과 나라 탓하며 농부는 술잔을 기울인다. 2022. 6. 28. 반갑다. 친구야 ! 반갑다. 친구야 매화초 친구들 보령에서 만나다. 정겨운 얼굴들과의 보령에서의 1박2일 일정 대천역 1차팀 집결 - 삼대냉면 - 개화예술공원 - 허브랜드 - 리리스카페 - 개화초 방문 해수욕장 즐거운펜션 2차팀까지 합류 - 광어회와 삼겹살 파티 - 해수욕장 백사장 오락타임 - 숙소 삼겹살 파티 - 취침 기상 - 해수욕장 조깅 - 누릉지 조식 - 찐밤 시식 - 해저터널 - 원산도 - 안면도 영목 -원산안면대교 촬영 - 상화원 - 삼대냉면 - 운원농장 - 갱스카페 - 떡집 - 대천역 해산 정겨운 웃음소리 환한 미소 다정한 이야기 코 흘리던 옛이야기서부터 살아온 이야기들까지 그들의 삶은 아름다운 추억들 오늘 이 시간의 행복은 내일로 가는 행복 열차 반가웠다. 친구들아 환한 미소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2022. 6. 26. 6월의 달력 6월 호국 보훈의 달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일 애국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6월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지만 비정상이 정상으로 상식에 근거한 모습으로의 전환을 꿈꾸며 벌써 한해의 절반으로 들어선 6월에 목필균님의 6월의 달력 올려봅니다. 6월의 달력 / 목필균 한 해 허리가 접힌다. 계절의 반도 접힌다. 중년의 반도 접힌다. 마음도 굵게 접힌다. 동행 길에도 접히는 마음이 있는 걸, 헤어짐의 길목마다 피어나던 하얀 꽃. 따가운 햇살이 등에 꽂힌다. 2022. 6. 2. 자연에서 배우다 자연을 닮은 삶 자연 속에서 정신세계가 자유로워지고 마냥 즐겁고 무엇이든 이해할 수 있으며, 꽃을 보면 마냥 부드러운 사람이 되고 봄날에 높새바람을 거슬러 걷다 보면 바람과 맞선 강인함이 느껴지고, 바다에 가면 마음이 태평양처럼 넓어집니다. ‘가장 아름답게 사는 삶은 산과 바다처럼 자연을 닮은 어질고 지혜로운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최미애의 자연에서 배우다 중에서 사람마다 저마다의 취미가 있고 다양한 목표점이 있어 각양각색의 삶이 있습니다. 최미애 작가님의 '자연에서 배우다'를 읽고 공감이 가는 ‘자연을 닮은 삶.을 올려봅니다. 2022. 5. 2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