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철학173

하마평 3일간의 소중한 여행 ▲준비된 장군 ▲인간 이순신 ▲임진왜란에서의 활약상 ▲난중일기의 인류사적 의미를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를 돌아보며 유쾌한 해설사님의 설명으로 공부하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다시금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이순신의 충/효/부하 사랑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정신의 총합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다양한 설명 속에서 지금도 머리에 선한 하마비/하마평의 설명이 맴돈다. 하마비는 종묘와 궐문 앞에 세워진 비석으로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뜻이다.' 하마비 앞에서 관리들이 말에서 내린 후 관아에 들어가면 그들을 모시는 마부나 시종들은 하마비 앞에서 잡담을 나눈다. 대개 잡담의 주제는 자신들이 모시는 상전.. 2022. 11. 18.
좋은 기억으로 두 달을 11월의 인사를 드리지도 못하고 가슴 아픈 한주를 보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확실히 점검하고 대비해야 할 듯 합니다. 남은 두 달 지금보다 더 알차게 소중한 일들로 채우시며 뒤 돌아 후회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와 버린 시간이 아닌 버리기가 아닌 뒤돌아 감동의 시간으로 기억 될 두 달 더욱 그대를 사랑하는 시간 만드시길 빕니다. 11월/나태주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겠습니다. 2022. 11. 6.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토요일의 아비규환을 난 일요일 새벽 5시에 이태원의 작은 사고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 여기 기사를 보다가 세월호 이후 가장 큰 사고라는 문자가 보였다. 순간 대형 사고가 났구나 생각하며 기사를 보다가 눈물이 쏟아졌다. 자는 아내를 깨우고 서울 사는 딸에게 전화를 거는데 좀처럼 받지 않았다. 잠에 취해 자다가 20여분 후에야 전하를 받는 딸 이태원 소식 때문에 전화한 걸 알고 있었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다시 기사를 보는데 화도 나고 가슴도 미어지고 그 상황에서 공포의 시간을 보냈을 많은 젊은이들을 생각하니 또 가슴이 미어져 온다. 언제나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지 ~ 고인의 명복을 빌며 자녀를 잃어 슬픔에 젖은 유가족이 힘내시길 기원하며 마음으로 행동으로 자중하며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태.. 2022. 10. 31.
함께 뛰는 힘쎈 충남 ! 2022 충남체육대회 성화 봉송 참가 ‘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 뛰는 힘쎈충남!’ 라는 구호 아래 29일 충남체전이 개막 되었고, 옥마산 정상에서 채화된 불꽃이 28일 29일 이틀간에 걸쳐 보령시 읍면을 구석 구석 달려 보령종합체육관까지 성화가 이송 되었다. 각 구역별 주 성화 봉송자는 2명씩 약 300m 정도를 달려 다음 주자에게 전달했지만 나와 함께 한 16명의 주자는 보령시 전 구간을 이틀에 걸쳐 달렸다. 보령시민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서 보람찬 경험을 하며 보령사랑 충남 사랑의 마음도 느꼈다. 2022. 9. 30.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위대한) 사람은 ? 학교가는 길 어제는 참 의미있는 하루 학교 가는 길의 제작자의 강연과 학교 가는 길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위대한) 사람은 누굴까의 답을 생각하게 한 시간이었다. 바로 그 답은 발달 장애인을 둔 어머니였다. 학교 가는 길을 시청하며 발달 장애인을 둔 어머니의 힘을 보았고 조금이라도 덜 힘든(나은/있는) 사람이 발달 장애인과 그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격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는 봄날의 햇살과 같아. 너는 밝고, 따듯하고,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야 ···” 누군가에게 봄날의 햇살이 될 수 있기를 · · · https://www.youtube.com/watch?v=vOHav1--xfg 2022. 9. 23.
뜬금없는 외출 김누리교수의 ‘민주주의 어떻게 키워야 하나’ 특강을 듣고 지금 대한민국은 거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 ‘불평등’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불공정’은 공동체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으며, ‘차별’은 사회적 약자의 삶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먼저 위기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위기는 본질적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다. 최악의 불평등, 불공정, 차별은 바로 한국 민주주의의 결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불평등, 불공정, 차별 등 한국민주주의 결함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교육개혁이 필요하다. 교육은 경쟁이 아니라 파티이어야 한다. 파티속에서 즐겁게 배운 교육이야말로 남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 성숙한 인간이 만들어지려면 무경쟁 교육 무경쟁사회에서만 가능하다. 스스로 행복을 경험한자만.. 2022. 9. 19.
중년의 가슴에 8월이 오면 나이가 들수록 생각은 깊어지고 어려움을 겪으면 더 강해지는게 사람인가 보다 힘든 일주일을 보내며 아프다는게 힘들다는 걸 느낀 시간이다. 중년의 시간을 더 알차고 소중하게 좋은 생각으로 누군가에게 따스한 사람으로 남는 일상이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채님의 고운 시를 올려봅니다 중년의 가슴에 8월이 오면 / 이채 한줄기 바람도 없이 걸어가는 나그네가 어디 있으랴 한 방울 눈물도 없이 살아가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 여름 소나기처럼 인생에도 소나기가 있고 태풍이 불고 해일이 일 듯 삶에도 그런 날이 있겠지만 인생이 짧든 길든 하늘은 다시 푸르고 구름은 아무 일 없이 흘러가는데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여 무슨 두려움이 있겠는가 물소리에서 흘러간 세월이 느껴지고 바다 모래에서 삶의 고뇌가 묻어.. 202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