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90 12월의 기도 12월의 기도 / 이해인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중략>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여 조용히 말 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 오라, 새날이여 !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필요한.. 2017. 12. 4. 11월의 끝자락 주말에 11월의 끝자락 주말에 금요일 아침 대설주의보란다. 여태 안 오던 눈이 억수로 내려 걱정이 앞서는 이유는 오늘은 일산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다행이 고속도로는 운행에 지장이 없어 잘 다녔왔으나 25일 토요일은 초등학교 친구들 모임 때문에 구리에 가야하는 상황이어서 또 걱정이 가득.. 2017. 11. 27. 고맙다. 텃밭아 2017년 나의 텃밭은 보물창고다. 간간이 흙이 묻고 더러워진 옷 때문에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긴 하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집 밥상에 갖가지 선물을 안긴다. 이제 밭에는 배추랑 쪽파랑 대파만 남아있고 주말에 할 김장이 대단원의 피날레다. 일년 동안 함께 한 텃밭의 흔적들 -마늘, 양.. 2017. 11. 22. 포근함이 가득한 11월 포근함이 가득한 11월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은 쌀쌀하지만 낮의 기온은 아직도 따스함이 가득하여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길가의 은행나무 잎은 노랑색으로 물들고 앞산의 나뭇잎은 붉게 물들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 나의 가슴은 날마다 기쁨으로 자리하고 있다. <11월 1일&.. 2017. 11. 8. 아주 소중하게 완성 된 10월 아주 소중하게 완성 된 10월 <10월 21일 충청마라톤 대회 참가> 세종 행복도시에서 열린 충청마라톤 하프 경기에 참가하여 1시간 35분으로 완주 하였다. 호수공원를 한 바퀴 돌아 달릴 때 세종시민들이 나와서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참 한가로워 보였다. 늦은 가을이지만 낮의 태.. 2017. 10. 30. 10월은 급행열차다 10월은 급행열차다. 10월 1일 백마강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10일간의 긴 한가위 연휴, 아주 짧게 10일은 너무도 빨리 지나갔다. <10월 2일> 남포방조제길 33km 완주 : 2시간 59분 <10월 3일> 고향방문 : 초등학교 동창과 그 가족 만남, 시골 선후배 만남 <10월 4일> 차례지내기, 부모님 .. 2017. 10. 16. 10월의 시작은 감동으로 부터 10월의 시작은 감동으로부터 <9월 13일 : 텃밭 엿보기> 텃밭 돌보기는 가을 일들중에 값진 경험이다. 김장을 대비하여 심은 무, 배추, 폭파, 대파, 생강은 무럭무럭 자라고 서리테도 알차게 영글어 가고 있다. <9월 21~9월 22일 : 백령도를 다녀오다> 인천에서 배로 4시간 지루하기 보다.. 2017. 10. 1. 9월은 내 가슴에 9월은 뭇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계절이다. 나 역시 9월은 새로운 희망의 계절이 시작되는 시기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좋다. <9월 2일~3일 전국 시니어 배구대회 참가> 이번이 3번째 도전하는 청양 고추 구기자배 시니어 배구대회로 전국에서 많은 팀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 2017. 9. 12. 나의 8월 이야기 <나의 지난 8월 이야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이 지나고 있다. 무더위에 힘듦도 있었지만 뜻깊었던 일상으로 여름을 이기기에 충분 하였다. ◎ 8월 3일 ◎ 방학 한 달 동안 아침부터 자정까지 영어사관학교에 들어가 충실히 영어 공부를 마친 딸의 영어사관학교 종강식에 다녀왔.. 2017. 8. 24.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