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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326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이 눈앞에 왔다. 예전 같으면 산으로 광술을 따러 다니고 그 광술 깡통에 넣고 불을 붙여 돌리곤 했었지 아랫마을과 경쟁하며 싸우기도 했었던 정월대보름 이웃집 다니며 오곡밥을 얻어 맛있게 비벼 먹기도 했었던 대보름 아 생각난다 그 아름다웠던 추억 들~~~~~~ 정월대보름 아침에 더위 삽니다./김옥춘 오곡밥에 묵은 나물 김 맛있다. 신선한 맛이 아닌 묵은 맛에서 나 늙어가는 날에도 엄마 품을 느낀다. 언제나 생생한 엄마의 정성을 느낀다. 내가 먼저 누군가를 불러 내 더위 사라 고 말해 여름 내내 건강 하라는 더위팔기 놀이 안에는 삶에서 항상 내가 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야 삶이 평화롭고 행복하다는 가르침이 있었다고 느낀다. 여름 더위 걱정을 미리 한 것이 아니라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미리 건강관리를 .. 2024. 2. 22.
지금 건국전쟁 관람 영화를 감상하고 그 내용에 대해 내 의견을 마음껏 글을 쓸 수 없다는 것이 ~ ~ 인터넷 상에 열거 된 방문 후기 글을 보면 참으로 의견이 다양하다. 나도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생략하고 폭발적인 관람객에 놀라움을 금 할 수 없었다. 관람을 하고 나오는데 로비에 사람이 가득해서 무슨 일인가 했는데 다음 관람을 위해 대기해 줄을 선 사람들이었다. 건국전쟁의 신드롬이 보여주는 것 ? 2024. 2. 18.
기분 좋은 날 아내랑 오랜만의 외출 하늘은 맑고 기온도 포근하니 오늘이 장날이구나 ! 만수산 무량사와 방기옥 사옥이 있는 한옥카페 지은을 방문하다. 2024. 2. 17.
시는 시다 시를 쓴다는 건 유희 내 안에 자리한 감정을 글로 쓰면서 나만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일이다 누군가 알아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만 ~~~ 시는 나만의 만족이다. 글을 쓴다는 일 역시 나만의 만족의 시간 24년 1월 혼자 가는 먼길이라는 시집을 선물로 받고 읽다가 ‘시가 밥이 되는가’를 올립니다. 충남 안면도 출생 공주고, 공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에서 현대시 전공 터 시인문학회 결성후 13집까지 시집 출간 93년 충청일보 신문문예 당선으로 등단 시인과 어머니, 그리운 것들은 모두 한 방향만 바라보고 있다. 사라진 것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등을 출간 시가 밥이 되는가/ 권태주 시가 밥이 되는가 아니다 유희다 한 순간의 여흥을 위한 유희다 시가 밥이 되는가 아니다 배설이다 창자에 묵은 변을 쏟아내는 .. 2024. 2. 15.
아 ! 설이다. 아 ! 설이다. 아 ! 기분 좋다. 내가 가는 고향 그곳 부모님은 이미 아니 계시지만 고향 간다는 건 설레는 일이다. 내가 사는 이곳으로 오는 두 딸의 모습도 설렌다. 두딸과 동행 하는 사위들의 모습도 셀렌다. 삶이란 이런 설레임이 있어 더 아름다운 가 보다. 부르스리의 설레는 이 설 처럼 귀한 티스토리로 동행 하시는 모든 분들의 설도 설레임의 시간이시길 기대합니다. 설이다 / 윤보영 설설설설 행복이 다가오는 설이다 기쁨이 다가오고 웃음이 나오는 설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되돌아보며 미소 짓는 설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거리에도 설설설 집안에도 설설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얼굴마다 설설설 마음 가득 설설설 설이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한 설이다. 2024. 2. 8.
손흥민 그리고 선수들 손흥민 왈 "나라를 위해 뛰는데 힘들다는 것은 핑계다" 두 번의 명승부 한국 축구 대표팀의 빛나는 승리로 밤잠을 설친 분들의 마음속에는 감동의 시간이었을 듯 축구에 대한 축구선수에 대한 무한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있는 부르스리에겐 한국 축구의 패배의 걱정보다 선수들에 대한 무분별한 악풀이 더 걱정 감독에 대한 악풀 조규성 선수에 대한 악풀 조현우 선수에 대한 악풀 과거에도 수 많은 선수와 감독에 대한 악풀로 많이 힘들어 했을 축구선수와 관계자들을 보며 많이 속상했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인터넷상과 언론에서 부분별한 탓 소식 가득 이번 두 차례의 경기를 보고 선수들의 무한 애국심에 감동을 안 할수가 없다. 손흥민 선수의 말처럼 선수들의 희생과 도전정신이 없었다면 과연 승리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2024. 2. 3.
부르스리의 2월 정연복 시인의 2월의 노래는 언제 읊어도 정겹다. 부르스리의 2월 쉬이 간 1월이 아쉽고 곧 올 3월은 무척 그립다. 하루 하루가 중한디 이틀이나 부족해 2월은 아마도 쉬이 갈 것 같아 2월이 더 소중해 보인다. 곧 올 설날은 기다려지는데 금새 갈 2월의 하루하루는 아쉬울 것만 같다. 그래도 2월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야겠다. 2월의 노래 / 정연복 ​새해 첫날을 맞은 게 엊그제 일만 같은데 눈 깜빡할 새 한 달이 지나갔다. 어느새 추운 겨울 푹 익어 버렸으니 꽃 피는 봄날도 이제 그리 멀지 않으리 겨울과 새봄을 살며시 이어주는 징검다리 2월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리. 2024.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