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고주알326 5월의 마지막 주말 5월의 마지막 주말 토요일 새벽 5시 기상부여 형님댁으로 출발 6시 부여 도착서울에서 조카들로 도착 맛난 아침을 먹고모판을 모내기 할 논으로 이동 점심을 먹고 나와 아내는 운원 농장으로 이동 마늘꽁 자르고대파밭, 생강밭 제초 작업 일요일 새벽 5시 30분 나 홀로 대천항 26km 달리고 다시 부여로 고고모내기 뒤 따르며 모때우기를 마치고늦은 오후 집에 도착 힘든 주말을 보내고컴퓨터 앞에 머무르다. 2024. 5. 26. 이제 우린 술 취중진언 ? 술을 등에 업고간이 부어서마셔라 부어라히히낙락어제는 좋았으나담날 후회 막급 다시는 과음 안 한다 다짐하고선어제도 좋은 사람 만나고주망태가 되었다. 애국자도 되기도 하고멋진 가장도 되기도 하고술이 뻥을 잘도 만든다. 술 마신 어제는 천국술 깨는 아침에 아내의 잔소리가 메아리친다. 참 고마운 메아리오늘 나를 다시 다짐케 한다. 도연명 시인도 나처럼 술을 정말 좋아했는가 보다. 갈건으로 술을 거르고 다시 머리에 썼다고 하니 도연명의 시는 전체가 약145수 정도가 되는데, 술과 관련된 시는 약56수 정도가 된다고 한다.술 관련 시 56수 중 음주라는 제목의 시도 20편이나 된다고 한다. 도연명의 20수 음주시 중 제5수를 올려봅니다. 結廬在人境(결려재인경), 성의 경계지역에 집을 짓고 살아도, .. 2024. 5. 22. 5월에는 5월에는먼가 이루어질 듯 로또 ?로멘스 ? 쉬는 주말쉴 새 없이농장에서 뒹글다늦은 저녁을 먹고 마늘꽁 가득 들고나누어주니힘들어도 보람차구나 ! 냉장고 속가득 담겨 둔 마늘, 상추, 마늘꽁을 보니 배가 부르네 5월에는 /박옥화 푸르고푸른 오월꿈과희망이 샘솟는가정의 달 아카시아 향기한 아름 안고붉은 장미꽃처럼 5월에는더 사랑하고더 행복하고 꿈과희망이 넘치는행복한 오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2024. 5. 18. 주님은 말이다 아 피곤타 바람 쌩쌩 부는 날아내랑 내포마라톤 참가 10km 달리고 열차 타고 빵빵수원에 가서내 고향 귓골 엉아들 만나쇠주 한잔 나누며이젠 나이 들었음에갈 날 멀지 않았다는 엉아들 이야기를 들으니마음이 짠 담날 아침 설렁탕 한 그릇으로 해장하고아쉬운 작별의 인사 대천 도착 점심도 거르고운원농장 고고진입로 벽돌 깔고 대천천 6km봉황산 9km 달리니부르스리의 주말이 지나갑니다. 이팝나무 꽃들이 반기고푸르름이 더해가는 산을 바라보며새로운 한주도 기운차게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9인의 시혼 시집시몽에 담긴 춘곡 김광섭 시인의 시 한편 올립니다. 주님은 말이다/김광섭 酒님 만큼 나를 좋아해 주는 이가 없다네 내가 기쁠 때내가 슬플 때내가 외로울 때내가 심심할 때나와 늘 함께 있어 주고 내 맘 나보.. 2024. 5. 13. 5월의 노래 비가 잠시 멈춘 오전농장으로 발걸음 옮겨무성한 풀을 베고풍성한 농장을 사진으로 담아 본다. 마늘을 보며와우 감탄사 연발나도 벌써 에이스 농부 ? 그 옆 양파도 질세라몸부림 쳐 보지만어딘가 아쉬운 크기 갓 심은 대파는아직은 어리지만쬠만 기다려라아우성 치는 듯 우리나라 토종파라는 삼동파는 어느새성인이 되어주아가 그득 달려 있고 그 옆 모퉁이에는 갖가지 상추가뽐내고 있다. 아 배부르다운원농장엔닭들이 알을 주고땅콩순도 얼굴을 내밀고완두콩도 하나 둘 꽃이 피고사과도 복숭아도 포도도 블루베리도 오이도 참외도 수박도 가지도 고추도 ~~~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으면견딜 수 없을 5월의 노래 5월의 노래 /정연복 겨울 찬바람에온몸 잔뜩 움츠리고서 손꼽아 기다렸던밝고 따스한 계절 지금 바로 눈앞에 있어좋다 참 좋다. 한 .. 2024. 5. 6. 어머니의 청국장 가정의 달 5월온 가족이 모여 앉아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던 그 옛날지금은 돌아가신지 오래되어 기억도 흐릿하지만어머니 생각이 나는 오늘입니다. 흰날꽃별님께서 곱게 보내주신 시화 2집속 '어머니의 청국장'이 생각나옮겨봅니다. 부르스리의 방을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의 5월은참 행복의 소중함이 가득 채워지는 달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어머니의 청국장 가을쌀쌀한 날씨에어머니의 청국장 찌개 생각이 난다.온 정성 다해 만들고끓여 주셨던 풍경들이 스쳐간다. 콩을 푹 삶아 만든 청국장 냄새그땐 왜 그리 싫었는지물론 지금도 좋아하지 않지만그래도 먹을 땐 그렇게 구수하고 맛 났는지 … 가을날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어머니의 따스했던 품과 사랑의 정이한없이 깊게 느껴지는 가을이다. 오늘은 사랑이 듬뿍 들어간어머니의 청국장이 .. 2024. 5. 3. 4월의 보람 한 주간 참으로 바쁘게 보내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숲 연수제주도에서 업싸이클 연수 형님댁 못자리 지원운원농장 관리 이순신마라톤 참가60대 1위로 골인 4월도 참 바쁘게 살았다. 몸은 힘들지만참으로 보람된 시간들 모두가 감사할 일들이다. 2024. 4. 28.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