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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그리고 감사 보람 그리고 감사 새벽 6시 달리기로 20km 몸을 대우고 오전 10시 보마 회원들과 연탄 2천장 배달 봉사하고 오후 1시 농장 과일나무 유박, NK 비료 살포하고 오후 4시 보마 회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토끼 친구들 자축연 실시 바쁘지만 보람 가득한 일요일 보람 그리고 감사의 날 2023. 12. 4.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12월 정말 기쁘고도 아쉽다. 대과 없이 흘러감이 기쁘고 또 한 살이 지나간다 하니 아쉽다. 기쁘던 아쉽던 세월은 가는 것이기에 가는 세월 아쉽다 하지말고 즐겁게 보람차게 살아야겠다. 나를 더 사랑하고 가족을 더 사랑하고 나와 관계된 모든 이를 더 사랑해야겠다. 정연복 시인의 글처럼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겠다. 12월/정연복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다 뒷맛이 개운해야 참으로 맛있는 음식이다 뒤끝이 깨끗한 만남은 오래오래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두툼했던 달력의 마지막 한 장이 걸려 있는 ​지금 이 순간을 보석같이 소중히 아끼자 이미 흘러간 시간에 아무런 미련 두지 말고 올해의 깔끔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자. ​시작이 반이듯이 끝도 반이다! 2023. 12. 2.
만남 그 정겨움 만남 그 정겨움 난 사람 만나기를 좋아 한다. 하지만 난 만나면 특별히 할 말도 많지 않다. 그럼에도 만남은 설렌다. 정겨운 말도 잘 못하고 누구처럼 미소가 정겹지도 못하다. 그럼에도 난 만남을 좋아한다. 초딩 친구들을 만났다. 6년간 같은 교실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이이라서 아무런 거리낌도 없는 친구들이다. 먼 할 말들이 많은지 히히낙락 난 고개만 까닥 까닥 만남 그 정겨움 작은 구름이 모여서 비, 바람, 천둥과 번개를 부르고 또다시 흩어지는 것처럼 우리들의 소중한 만남의 소풍을 이어가며 친구들 건강하게 오늘처럼 웃으며 지내자. 만남에 대해 /임재화 이 세상 삶의 이치가 그 어떤 것, 모든 것 알고 보면 모두 다 하나로 귀결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전생의 인연이 있어 오늘 만남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돌고 .. 2023. 11. 27.
고창 나드리 고창 나드리 마라오리팀 부부동반 나드리 고창고인돌마라톤 대회 참가 10km 달리고 고창 장어 맛집 금단양만 찾아서 장어구이로 입 호강시키니 신선이 따로 없네요 좋은 사람들과의 동행은 언제나 행복입니다. 2023. 11. 20.
11월의 기도 1박2일 사돈 내외와의 만남 10월엔 큰 사위네 11월엔 작은 사위네 이제는 익숙해진 만남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 살만한 세상입니다. 좋은 생각 속 채우려 노력함 보다는 비우려는 마음으로 11월을 이어갑니다' 11월의 기도 / 정연복 곧 시작될 긴 겨울 너머 새봄을 기약하면서 한 잎 또 한 잎 그동안 애지중지 기르고 지켜온 것들 아낌없이 털어버리는 11월의 나무들을 봅니다. 새날 새 생명을 열어가는 힘은 채움이 아니라 비움에 있음을 맘속 깊이 깨닫고 이 깨달음을 따라 살게 하소서 2023. 11. 18.
LG 우승하던 날 진정한 팬의 모습 난 야구를 좋아 하지만 최근 야구 중계를 잘 보지 않는다. 한화이글스 팬으로 30여년 이지만 거듭된 패전의 모습에 실망하던 차 LG와 KT의 한국시리즈를 시청하면서 한화 팬으로써의 미안함과 팬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느꼈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 진정한 팬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의 열정에 감동을 안 할 수 없었다. 진정한 팬의 모습 내가 응원하는 팀에 대한 열정 내가 응원하는 팀이 패했다 하더라도 상대팀을 탓하지 않는 스포츠맨(KT선수들의 LG팀에 대해 박수를 보며)과 그 팬들의 모습 진정 우리가 배워야 할 모습임을 생각하며 내년에는 한화이글스팀도 비상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바래봅니다. 2023. 11. 16.
김장 하는 날 23년 김장은 우여곡절 작년 제작년 400포기 올해는 300포기 이른 김장으로 속이 차지 않아 120포기 김장으로 1차 끝 속이 차지 않은 배추 180포기는 텃밭에서 기다리기로 10여명이 모여 김장하던 작년을 생각하면 올해는 조촐한 김장 날씨까지 추운지라 힘이 들지만 육회 안주 막걸리 한잔으로 기운을 내고 배추 김치 알타리 김치 쪽파 김치 동치미까지 완성 이젠 됐다. 김치는 완성이다 냠냠냠 2023. 11. 13.
아내랑 나랑 23 JTBC 서울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 마라톤은 설레임 새벽 4시 보령을 출발하여 6시40분 상암월드컵 경기장에 도착 물밀 듯이 모여드는 인파 지금까지 와는 다른 참가자 수에 놀람 젊은 사람들의 많은 참가에 또다시 놀람 물품을 보관하고 준비 운동을 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기념 사진도 찍고 8시 엘리트 선수들 출발 난 A그룹 출발 아내는 D그룹 출발 25km 까지 편안한 달리기였지만 몸은 무거워지고 속도는 느려지다가 30km 지점에서부터 다시 힘을 내어 35km 지점까지 힘들었지만 무난한 속도 다시 무거워진 몸 속도는 느려졌지만 40km를 지나 42.195km 예상보다 3분 늦은 결승점에 도착 수 많은 인파의 환호성에 힘듦도 잊고 완주의 감동에 취한다. 한참 후 아내를 마중 나가 반가운 해후 난 3시간 .. 2023. 11. 6.
11월을 시작하는 마음 기분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11월이 왔습니다. 11월과 함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마도 겨울 준비를 하라는 신호인가 봅니다. 이 해가 빨리 가길 기대했던 사람에게는 고마운 11월이고 시간이 부족하여 해야 할 일이 남아있는 사람에게는 아쉬운 11월입니다. 내게 11월은 희망의 시간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인생에 대한 흥미를 더욱 만들어 가렵니다. 고운 님의 11월도 희망의 시간으로 채워지시길 기대합니다. 11월의 비 / 오보영 당신을 위해 내리는 거예요 이미 낙엽이 되어 땅 위를 구르고 있는데요 여전히 지난 화려했던 시절만 떠올리며 환상에 젖어있는 당신을 일깨우려고 소리 없이 줄줄 내리고 있는 거예요 곧 닥쳐올 겨울 채비 좀 하라고요 감싸 줄 포근한 옷도 좀 준비하고 맘 녹여줄 따끈한 물도 좀 데워.. 2023.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