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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아름다운 만남 1 불멸의 이정표, 여명의 등불을 밝히다. 나라와의 아름다운 만남 소중한 5일간의 여행 국권 침탈의 절망 속 자주 독립의 등불을 밝힌 40년(1905 ~ 1945) 6·25 전쟁 속 자유의 등불을 밝힌 4년(1950 ~ 1953) 충무공의 이름으로 호국정신의 근본을 보여 준 흔적을 찾다. 영덕 – 장사상륙작전기념관 부산 – 유엔평화기념관/흰여울문화마을 거제 – 거제포로수용소유적지 통영 – 삼도 수군 통제영/한산도 이순신유적지 여수 – 이순신 광장 순천 – 호남호국기념관 아름다운 만남 2 부담감도 있지만 2일간의 사돈과의 아름다운 만남 가은달빛캠핑장에서 사돈 내외분과 우리 내외 그리고 사위와 딸 어색하리라 생각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사위 칭찬 며느리 칭찬의 정겨운 이야기 화소봉무(花笑蜂.. 2023. 10. 30.
다시 힘내리 욕심은 내지 않는다 말하지만 난 이미 욕심을 내고 있었다. 풀코스 서른 두 번 완주 너무도 힘들어 눈물도 찔금 흘린 적 있었지 이제 난 욕심을 부리지 않을거야 천천히 뛰면 되잖아 올해는 어느해보다 더 많이 달렸기에 욕심은 부리지 않았지만 기대는 했었나봐 서너 번의 힘겨운 달리기로 자존심이 꺽이고 그래 장거리는 이제 그만 달리자 다짐했는데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내 가슴엔 달리기 설계로 가득 차 있다. 팔구월 서너 번의 연이은 실패를 용서하리 11월 기다리는 Jtbc 서울마라톤 다시금 해내보자 가을 /양광모 이제 그만 하면 됐단다 너는 용서의 계절 산은 단풍을 용서하고 나무는 낙엽을 용서하고 낙엽은 바람을 용서하네 나는 떠나가는 너를 용서하리 나는 떠나 보내야 하는 너를 용서하리 가을이 오면 나는 내 가난한.. 2023. 10. 18.
태안 어울림 마라톤 태안 어울림 마라톤 대회 참가 감동의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이 있는 달리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이드 러너 휠체어를 이용한 달리기 가슴 뭉쿨한 장면들을 보며 감동의 순간들 어린 학생들의 동참으로 더 의미를 준 마라톤대회 완주후의 학생들 표정이 정말로 기특하기만 하다‘ 아내랑 10km 완주 함께 간 지인들의 입상을 보며 흐뭇한 하루를 보냅니다. 2023. 10. 15.
나문재 카페 태안 가을꽃박람회/ 나문재 카페 아내 왈 : 주말에 농장만 가지 말고 나드리도 가자구요 부르시리 왈 : 좋은 생각. 어디로 갈까요? 아내 왈 : 태안 꽃 구경 갑시다. 부르스리 왈 : 오케이 오랜 만에 아내와 함께하는 나드리라서 뿌듯한 마음 꽃지 해수욕장 코리아 플라워 파크 도착 티켓을 끊고 들어가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미흡한 꽃 잔치였지만 갖가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즐거움이 있어 다행 시장기가 들어 튀김으로 요기를 하고 근처 식당에서 갈치 조림으로 점심을 해결 이제 집으로 가는가 했더니 근처에 멋진 카페가 있다 해 출발 바닷가에 자리 한 나문재라는 카페 한발 한발 걸으며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 꽃박람회에서 아쉬웠던 마음이 나문재에서 모두 해결 정말로 멋진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그곳 나문.. 2023. 10. 9.
10월의 기도 내게 아직 10월의 느낌은 깊지 않지만 일상의 10월은 벌써 깊어갑니다. 10월은 해야 할 일도 많고 10월은 가야할 곳도 많아 그 어느 시기보다 바쁘리라 예상되지만 마음은 평온함과 여유로움으로 미소가 넘치면 좋겠습니다. 풍요로운 10월 이해인님의 10월의 기도처럼 살아갈까 합니다. 고운 님의 일상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 ♡10월의 기도/이해인 언제나 향기로운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좋은 말과 행동으로 본보기가 되는 사람냄새가 나는 향기를 지니게 하소서 타인에게 마음의 짐이 되는 말로 상처를 주지 않게 하소서 상처를 받았다기보다 상처를 주지는 않았나 먼저 생각하게 하소서 늘 변함없는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살아가며 고통이 따르지만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결같은 사람으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 2023. 10. 8.
한가위 보람 긴 추석 연휴 보람찬 시간 추석 연휴 첫날은 작은 사위와 작은 딸 추석 연휴 끝자락엔 큰 딸 바닷가 산책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으며 재잘 재잘 이야기 나누는 엄마와 딸 장인과 사위 모두 돌아가고 허전함이 있는 시간이지만 부르스리에겐 긴 노동의 시간이 왔다. 퇴비 뿌리고 소똥 뿌리고 비료 넣고 살충제 뿌리고 로터리 치고 하루가 갔다. 또 다음날 아내랑 나랑 홍산마늘, 스페인 마늘, 중국 마늘, 육쪽 마늘, 코끼리 마늘 이름도 가지 가지 구멍 뚫고 마늘 넣고 또 하루가 갔다. 그렇게 긴 연휴의 마무리 피곤하지만 보람 찬 시간이었다. 2023. 10. 4.
팔월 한가위 설레임 팔월 한가위는 언제나 설레이게 합니다. 서울갔던 누나도 오고 선물 꾸러미 한 가득 들고 오는 형을 기다리던 옛 생각 새로산 신발 한 켤레 꼬질꼬질 하던 반바지에서 예쁜 긴바지 입고 좋아하던 그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제는 도시 생활하다 명절 인사차 올 딸과 사위를 기다리며 이순도 넘은 나이 지만 팔월 한가위는 예나 지금이나 설레게 합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설레임이 있다는 건 행복하다는 증거일 겁니다. 고운 님 모두 사랑하는 자녀들 만나며 설레임 가득한 시간 행복 가득한 팔월 한가위 되시 길 빕니다. 팔월 한가위/ 반기룡 길가에 풀어놓은 코스모스 반가이 영접하고 황금 물결 일렁이는 가을의 들녘을 바라보며 그리움과 설레임이 밀물처럼 달려오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한동안 뜸했던 친구와 친지, 친척 만나보고 모두가.. 2023. 9. 27.
허당 농부 호박 허당 농부의 호박 수확 마늘 심을 터를 일구기 위해 호박밭을 다니며 호박 사냥하니 늙은 호박 중호박 애호박도 온통 가득 리어카에 담아 뒤뚱뒤뚱 옮겨놓고 애호박만 노오란 박스에 담아보니 한가득 아파트 입구에 다섯번째 나눔 한시간 도 아니 되어 동나는 걸 보며 허당농부 보람 있네 배추 어린 배추 삼백 포기 심어 놓고 승질 급한 허당 농부 요소 비료 뿌렸더니 비실비실 배추 녀석 아이쿠 클라구나 ! 다행히 내린 비로 이제야 기지개 김장은 하겠구나 ! 2023. 9. 20.
사랑합니다 사랑 전도사 정다운 말로 말을 건네면 그대의 마음엔 정이 남고 퉁명스런 말로 말을 걸으면 내 마음엔 가시가 돋고 너의 마음엔 상처가 남는다. 사랑스럽다 사랑스럽다 말하면 내 마음이 이뻐진다 너의 마음도 고와진다. 찬냥 빚도 갚을 만한 소중한 메시지 사랑합니다. 꽃잎/정채봉 새한테 말을 걸면 내 목소리는 새소리 꽃한테 말을 걸면 내 목소리는 꽃잎 202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