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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끝자락 7월의 끝자락평생을 몸 담은 곳이제는 하나 하나 정리해야 하는 시간 36년 동안  함께했던 7월은 가고내년에는 새로운 7월의 여행이 진행 되겠지 지금 하루 하루가 아쉬운 7월이지만지금 하루 하루가 감사한 7월이다. 24년의 7월은 오래 기억 되리라 7월 /목필균​한 해의 허리가 접힌 채돌아선 반환점에무리 지어 핀 개망초​한 해의 궤도를 순환하는레일에 깔린 절반의 날들시간의 음소까지 조각난 눈물장대비로 내린다​계절의 반도 접힌다폭염 속으로 무성하게피어난 잎새도 기울면중년의 머리카락처럼단풍 들겠지​무성한 잎새로도견딜 수 없는 햇살굵게 접힌 마음 한 자락폭우 속으로 쓸려간다 2024. 7. 21.
청출어람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 '어린 왕자' 중에서 - 첫 만남, 첫 시작우리의 인생에서 기억 남는 처음은무엇이 있을까요? 어제는 31년 전초등학교 3학년 때 제자가 남편과 함께  찾아왔다. 참으로 감격스러운 순간 6학년 때 담임도 아닌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어찌 기억이 남은 거니 물었다. 내가 담임 선생님 중에 가장 기억이 많은 선생님이라는 대답에왜? 이런 저런 이야기30년 전 기억을 생생하게 하는데깜짝 놀랐다. 95, 96, 97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제자 앨범을 찾아한명 한명 얼굴을 보니그 시절이 어렴풋이 떠오른다.몇몇 제자들의 소식은 알고 지내지만그 외 제자들은 지금쯤 어디서 어떻게 지낼까 ? 2024. 7. 18.
정겨운 일상 음악과 춤이 있는 주말 아내의 평생수업어반 스케치라인 댄스 및 댄스스포츠캘리그라피 열심히 취미활동 중생활체육대회 왈츠 부분 대회 참가열심 출연한 모습에 감동 현역가왕 천안공연 관람2시간 30분 동안 열창하는가수들의 성량에 또 감동 늦은 밤 88회 친구들의부부 동반 뒤풀이 랜드마크 195 카페 방문사진으로 담고마시고 먹고수다 떨고멋진 추억 남기고 아쉬운 작별 음악과 춤이 있었던 보람있는 주말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24. 7. 14.
비와 달리기 비와 달리기 천둥과 번개가 번쩍이고억수 같은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환한 미소와강렬한 의지가 있는 새벽 6시 청라터널 팔각정에 모인 사람들 하나 둘비를 뚫고 달리기가 시작 되었다. 성주산 한바퀴 20km화장골 잔디광장 15km청라터널 열바퀴 12km 비에 젖은 건지땀을 흘린 건지온 몸이 젖어 있지만 팔각정으로 들어오는 그 얼굴 모습은환희에 찬 얼굴 도투리묵 호박전 골뱅이 무침막걸리자두 쥬스로충전하는 시간행복한 시간 보령마라톤클럽 회원들에게 비는 치사일요일 새벽 우중 달리기는 참 정겨운 시간입니다. 2024. 7. 8.
님 같은 당신 접시꽃 고마운 사람사랑하는 사람 예쁘게 우아하게담장 앞에 자리한 접시꽃 같은 사람 사랑스럽다.우렁차다.대견하다.   오랜 만에 흰날별꽃 천명순 시인의 시 한편 올려봅니다님 같은 당신 접시꽃/천명순 당신오늘도 당신 앞에화사히 비쳐 주네요 사랑스러운 연붉은 빛으로일 가는 당신 앞에비춰주는 빛들이삶의 하루의 길을 막힘없이하루를 무사히 … 화사한 웃음 꽃으로 맞아주는님 같은 당신 접시꽃이랍니다. 님 간 가는 길목에 서서화사한 웃음보를 뿜어 보내는그 모습이참 아름답습니다. 태양 볕에나 비가 내려도님 같은 당신 접시꽃세상에도 없습니다. 2024. 7. 5.
직녀와 견우가 만나는 달 7월이다.어느 달 하나 소중하지 않은 달은 없고달마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7월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달사랑이 꽃피는 달그래서 더 호감 가는 달 부르스리에게 7월은한 해의 절반을 대과 없이 보냈음에감사함이 담긴 달 또 절반에 대한 희망과 다짐이 있어보배로운 달이다. 티스토리에서소중한 정보와 희망과 사랑담은 메시지를 보내주시는소중한 벗님의 행복이 충전되는 귀한 7월이 되시길 기도하며윤보영 시인님의 행복한 7월을 음미해봅니다. 2024. 7. 1.
유월에 치통으로 인하여 오랜만에 겪어 본 아픔함몰된 임플란트 심도 빼고통증도 사라지니 다행삼개월 후 다시 심어야 한다곤  하나지금 아프지 않음에 감사할 뿐세상의 모든 사람들아프지 않는희망의 씨앗이 발아하는멋진 6월 이어지시길 기도합니다. 유월에 / 나태주​말없이 바라보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행복 합니다. 때때로 옆에 와서 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따뜻 합니다. 산에 들에 하이얀 무찔레꽃울타리에 넝쿨 장미어우려져 피어나는 유월에 그대 눈길에스치는 것만으로도 나는황홀 합니다. 그대 생각 가슴속에안개되어 피어 오름만으로도나는 이렇게 가득 합니다. 2024. 6. 28.
치아 건강 아픔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그런 여러 가지 아픔은 경험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일하지만 우리에게 아픔은 참으로 불가 학력 운동을 생활화하는부르스리에게아픔은 겉치레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닥친 아픔은참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 잇몸이 붓고욱신욱신머리는 지근지근 온몸의 맥이 파지고무기력 상태로 사흘을 보내고두 번째 치과 방문을 하고의사도 놀라고 나도 놀랐다. 10년 전에 시술한 임플란트잇몸이 손상되어 임플란트가 함몰 3개월에 걸친 대공사 진단 ~~~ 이참에 술이나 끊어야 할 듯  치통 예방과 장기적 치료를 위한 실용적 팁 1. 적절한 치과 위생 유지 : 치실 사용 및 워터픽으로 치아 청결 유지 2. 설탕 및 산성 음식 제한 : 치아 에나멜을 약화시키는 음식 섭취 줄이기 3. 구강용 린스 사용 : 항균제 구.. 2024. 6. 26.
비슷한 길 비슷한 길/김응길 나에게만 찾아온행복인 줄 알았지만나에게만 밀려온슬픈인 줄 알았지만머물다 가는 시간 속에삶의 모습은 비슷한 것 같아요 행복이라는 것이채운 자의 몫이 아니고슬픈이라는 것이부족한 자의 몫도 아니지요집착할 필요도 없고요마음 밭에 긍정을 심어요 우산 시인의 시를 읽으며역시 마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해 봅니다. 늘 긍정으로좋은 생각으로 살아가는 일이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세상사 모두가 비슷한 길 감사하며 산다는 것은참으로 보람된 일 늘 오늘처럼 2024.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