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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329

가래떡데이 농민의 날 = 가래떡데이 매년 11월 11일,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 민간업체에서 판매하는 막대기 모양(빼빼로)의 과자가 유행을 타면서 착안, 같은 날인 농업인의 날과 관련하여 가래떡을 홍보하는 날로 지정 초보 농부의 몸부림 부푼 가슴으로 일년을 설계한 날 정월 초하루 유튜브 켜 놓고 귀동냥 몇 번에 자신 만만 밭갈고 씨뿌리고 흐뭇한 미소지어 보지만 영낙없이 어긋 났음을 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유튜브 열어 열공한 후에 모종 심고 거름 주고 만족의 미소를 날려보지만 영낙없이 또 어긋난 우리집 텃밭 그렇게 시작한 텃밭 놀이가 10년이 지나서 수박따고 참외 따고 배추 뽑고 무우 뽑아 김장하고 마늘 심고 양파 심어 무럭무럭 자라니 초보 농부의 몸.. 2022. 11. 11.
그대와 손잡고 가을은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계절 연인과 손 잡고 밀어를 나누는 산행길은 아니지만 잠시 짬내어 바라본 수목원은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노랑색 빨강색 잎들이 방긋하고 주황색도 질세라 탐스런 열매들이 나를 부를 때 수목원의 아침 찬기운도 있지만 눈호강에 추운 줄 모르고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가을은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계절 내일은 그대와 함께 걸어야겠습니다. 2022. 10. 27.
그럼 나도 10월의 좋은 동시 한편 올려봅니다. 참 정겨운 시 아버지,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담긴 시 아이들의 마음은 참으로 정겹습니다. 그럼 나도 / 노여심 할아버지도 옛날엔 아이였대 믿어지지 않지만 나처럼 장난치는 것 재미있고 뛰어다니는 것 신났고, 그러하셨대 사실은 아버지도 옛날엔 개구쟁이였대 믿어지지 않지만 어른들 말 안 들어 집 밖으로 쫓겨나기도 했던 개구쟁이였다지 뭐야. 그럼 나도 아버지처럼 멋진 남자가 되겠군 할아버지처럼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겠어. 《동시 먹는 달팽이》 (2022 가을호) 2022. 10. 18.
시월에는 내게 시월은 아니 모든이에게 시월은 감동의 계절 희망의 계절 갑자기 추워진 쌀쌀한 날씨에 몸은 움츠려 들지만 마음은 벌써 희망을 노래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춘천의 바다에서 42.195를 달린다는 상상에 마음은 부플어 오릅니다. 무언가 해야 할 일이 있음은 나에게 희망의 노래를 부르게 합니다 또다시 내게 온 시월에는 미련도 후회도 없는 시월을 꿈꾸어야겠습니다. 시월에는 /신성호 싱그런 청포도의 신맛이 채 가시기도 전에 수목의 이유 있는 변함에 잊었던 갈색 추억을 들추어 가며 낙엽이 타는 그 향기와 더불어 허즐러 커피 한 잔에 지긋이 눈을 감고 흔적없이 가버린 여름날을 그린다 세월은 가고 또 다시 씌여질 삶의 흔적이라면 시월에는 우여곡절 후의 요행도 아닌 다가오는 운명을 탓 함도 아닌 주어진 아름다운 삶의.. 2022. 10. 10.
10월은 사람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계절이 있습니다. 난 10월을 참 좋아합니다. 풍성하게 풍요롭게 거둘 것들이 있어 좋고 빨갛게 노랗게 물들어가는 산을 볼 수 있어 좋고 다양한 놀거리와 만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좋습니다. 또한 티스토리안에서 사랑과 희망과 격려와 용기를 부여해 주시는 귀한 분들의 있어 좋습니다 10월 부르스리의 기도 나를 아시는 모든 분들이 10월도 날마다 웃음 꽃 가득 하시길 기대하며 행복을 꿈꾸는 10월이 길 기도합니다. 10월은 / 박현자 시월은 내 고향이다 문을 열면 황토빛 마당에서 도리깨질을 하시는 어머니 하늘엔 국화꽃 같은 구름 국화향 가득한 바람이 불고 시월은 내 그리움이다 시린 햇살 닮은 모습으로 먼 곳의 기차를 탄 얼굴 마음밭을 서성이다 생각의 갈피마다 안주하는 시월은 언제나 행.. 2022. 10. 1.
기쁜 우리 명절에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한 시간 형님댁, 처갓집, 큰 매형댁, 고모부님댁, 우리집에서 가족 및 친척, 그리고 지인들과의 소중한 동행의 시간 사람 사는 모습을 느낀 한가위였다. 사위와 딸이 명절을 보내러 우리 집으로 온다하여 걱정했더니 이미 시부모님과 합의가 된 결정이라 한다. 미안한 마음에 사돈과 통화하며 미안함을 말했더니 거리도 멀고 해서 결정한 것이니 괜찮다고 하신다. 어쨌던 사위와 딸이 함께한 소중한 명절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명절 연휴 첫날 16km 달리기로 충전하고 연휴 마지막 날 20km 달리기로 힘든 몸을 달랬다. 하지만 아쉬운 것 하나는 여러 일상 사진으로 남긴 것이 없어서 아쉽다. 연휴 첫날 새벽 16km 달리기 무창포에서 대하 따기 딸과 사위 고향 방문 맞이 양고기 및 상어 두치.. 2022. 9. 13.
한가위 사랑 한가위 사랑/부르스리 손꼽아 기다린 날 팔월 한가위 고향으로 달리는 운원 공주의 설레임 손꼽아 기다리는 아내와 나의 셀레임 따스한 해후의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고 부르스리는 팔월 한가위의 사랑을 그려봅니다. 티스토리로 따스한 정을 나누는 모든 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유쾌하고 사랑 가득한 팔월 한가위 되시길 빕니다. 2022.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