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府仰不愧(부앙불괴) 府仰不愧(부앙불괴) 허황된 생각이지만 내가 정치를 한다면 하늘을 우러러보나 세상을 굽어보나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며 맹자의 군자삼락과 윤동주의 서시에서 부앙불괴를 찾아보았다.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째 즐거움이고, 우러러 하늘에 부끄럼이 없고 구부려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번째 즐거움이고,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번째 즐거움이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부끄럽지 않게 산다는 것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향이 되어야 하지 않.. 2021. 2. 6.
2월의 달력에서 담은 중용 2월의 중용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고 월,화,수,목,금,토,일이 공정하게 7일씩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 떳떳하며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나 정도 모두가 희망하는 사회 아리스코텔레스는 ‘비겁’과 ‘만용’의 중용이 ‘용기’이고, ‘허영’과 ‘비굴’의 중용이 ‘긍지’라 정의했고, 주자는 ‘무과불급’, 즉 과하지도, 미치지 못하지도 않는 상태를 중용이라 했다. 비겁과 만용이 아닌 '용기'를 지닌 리더 허영과 비굴이 아닌 '긍지'를 가진 리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자세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유일한 방법~~~~~~~~ 2021. 2. 1.
행복할 수 있는 사람 김형석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 수 없는 두 부류 정신적 가치, 만족을 모르는 사람 공동체 의식 없이 이기적인 사람 공부, 독서, 일의 연속이 건강을 지킨다. 일을 가장 많이 하고 행복하기 시작하는 나이, 60세 부터 인생의 사회적 가치가 시작되는 나이, 60세 부터 가장 건강한 사람 일(취미생활)과 공부(독서)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다. 1. 만족할 줄 알아라. 2. 마음그릇을 넓혀라. 3. 노년의 건강은 50대부터 관리해야 한다. 4. 일하고 공부해야 건강해진다. 5. 가치있는 인생은 60세 이후에 온다. 6. 정신이 건강해야 육체도 건강하다. 7. 이기주의자는 불행하다. 8. 만족할 줄 모르면 불행하다.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정신적 가치를 존중하며 만족할 줄 아는 사람 공동체 의.. 2021. 1. 29.
겨울을 나는 법 겨울이어서 몸이 춥다. 코로나 때문에 마음은 더 춥다. 코로나 1년 또 앞으로 언제까지 일지도 모르는 가운데 정말 힘들게 견디는 분들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우리 모두 코로나가 확진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코로나를 이기는 일임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겨울을 나는 법/정연복 추운 겨울이면 몸이야 움츠려들어도 아무리 춥다고 한들 마음까지 위축되지는 말자. 얄미운 추위가 심술을 부리면 부릴수록 살을 에이는 찬바람이 강하면 강할수록 가슴속에 모닥불 하나를 지피자. 불타는 사랑의 모닥불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작은 희망의 모닥불만 있어도 겨울을 날 수 있으리. 2021. 1. 26.
서울역 노숙자 그리고 의인 모처럼 눈물 찡하게 하는 기사를 보았다. 오늘 또 다시 찾아서 읽으며 감동을 느낀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자문해보지만 자신이 없다. 생각은 많지만 실천을 더 하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아름다운 사회/진정한 복지국가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2021. 1. 22.
동행 마라톤클럽 5인 이상 동행 연습 불가로 토요일은 홀로 성주산 일주 22km를 달리고 일요일은 3주째 산행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산행은 아미산, 아미산은 충남 보령시 미산면과 부여군 내산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산행은 산암사 주차장 → 아미산 상봉 → 장군봉 → 상대암 → 중대암 → 중대교 → 산암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6.5km 거리다. 4명이 동행하여 아미산의 정기를 받고 돌아오는 길 안전한 장소에서 해삼, 전복, 대하, 키조개,어묵을 담아 우려낸 국물을 안주삼아 담금술 한잔을 나누고 돌아왔다. 2021. 1. 18.
1월의 사나이 일요일 새벽은 20km 이상 달리는 날 날씨도 사납고 5인 이상 모임도 안되고 보령마라톤 회원들은 삼삼오오 나누어 도로를 달리고 아파트 계단을 뛰고 산으로 들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나는 3주 연속 오서산을 찾아서 영하의 강한 의지를 연마하는 1월의 사나이가 되어 보았다. 1월의 밤 / 김기덕 한 해의 처마 밑에 나는 나의 가슴속을 몽땅 밖에 걸어 놓고 조언을 기대하고 싶었습니다 오가는 길손들의 시선을 모아 별빛 밝은 긴긴 이랑을 짓고 ​천하의 꽃나무들이 열심히 꿈 밭을 가꾸는 1월의 밤을 새기며 두 눈이 멀도록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일 힘든 강추위가 좋았습니다 그 속에서 진위를 가려내고 싶었고 영하의 강한 의지를 연마하는 1월의 사나이가 되고 싶었습니다. 2021. 1. 11.
사랑의 눈빛으로 신축년 새해 눈빛 가득한 오서산을 일주일 만에 다시 찾았다. 신동엽 시인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새해 새 아침은 산 너머에서도 달력에서도 오지 않았다. 새해 새 아침은 산에서도 바다에서도 오지 않는다. 새 아침은 우리들의 대화 우리의 눈빛 속에서 열렸다. 신동엽 시인의 표현처럼 새해 아침은 우리들의 아름다운 대화와 정겨운 눈빛으로 열리리라 믿습니다. 모두 행복이 가슴속에 자리하며 사랑이 가득한 2021년 되시길 빕니다. 공감 클릭 감사드립니다. 2021. 1. 4.
12월의 끝자락 12월의 끝자락 희망 가득 12월의 끝자락 나눔과 베품으로 미소 가득해야 할 지금이지만 시름과 고통으로 하루를 보내는 이 있기에 미안함과 쓰라림이 생기는 건 나만의 감정은 아닐 듯 2021 새해에는 모두가 만족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로 "위하여"를 외치면 좋겠습니다. 12월의 끝자락 만남도 뭉침도 허락하지 않으니 걷기(오서산)와 달리기(성주산)와 자전거(청천저수지) 라이딩으로 씁쓸한 발길을 옮겼습니다. 사랑하는 블벗님 모두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일상 되시며 알찬 2021 준비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 길 빕니다. 2020. 12. 28.